영앤리치에 이어 소비주역으로 떠오른 오팔(OPAL)세대가 생활숙박시설에 주목하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이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구성 등이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오팔세대에게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세대는 ‘코리아 트렌드 2020’에서 지목한 새로운 소비주역이다. 58년생을 주축으로 한 50~60대의 신중년층을 의미하며, 장년층의 경제력과 청년층의 소비패턴을 모두 갖춘 세대를 의미한다. 오팔세대는 청년층만큼 인터넷과 신기술에 익숙하며 취미생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가사노동에서 벗어나 간편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대다.
실제로 시장 전반에서는 오팔세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가정간편식(HRM) 시장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 롯데멤버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9년 은퇴자 부부(1958~1960년생 남성, 1961~1963년생 여성) 집단의 소스류 인당 구매금액은 전년 대비 9.2% 줄었고, HRM제품의 인당 구매 금액은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흔히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이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생활숙박시설은 숙박업, 임대업은 물론 개인 별장 등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할 수도 있어 인기가 늘고 있다. 여기에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설에서 안락한 노후를 기대하는 수요층이 늘며 인기를 더해가는 것이다.
실제 지난 7월 최고경쟁률 266대1, 평균경쟁률 38대1을 기록한 부산 해운대구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부산, 강남3구, 대구 수성구 등 지역 내 부촌 거주자들이 다수 청약했다고 밝혀 경제력이 탄탄한 오팔세대의 유입을 시사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미 달성한 오팔세대는 세컨드홈 그 중에서도 안락한 노후생활이 가능한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설을 찾는 경향이 많다”라며 “생활숙박시설은 때로는 임대나 숙박업으로 상황에 따라서는 별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오팔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숙박시설을 찾는 오팔세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10월 중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에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할 계획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시화MTV의 핵심 입지로 꼽히는 거북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생활숙박시설이다. 거북섬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1층, 전용면적 26~123㎡ 총 275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상가와 생활숙박시설,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상가는 1~2층에 조성되며, 4층에는 고급 사우나와 실내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생활숙박시설은 7층부터 최상층까지 배치되며, 전 호실 발코니 설계에 일부 호실은 복층 및 테라스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 및 웨이브파크와 서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10월 초 개장을 하며 위용을 드러낸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 복합테마파크다. 축구장 5배 크기로 서핑 외에 인공라군을 조성해 카약, 수상바이크,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 개장할 서프파크 내 어드벤처코브존에는 캐리비안베이보다 규모가 큰 다양한 어트랙션코스가 제공되어 서퍼는 물론 가족단위 휴양객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운영과 관리도 편리하다.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에어비앤비 공식 파트너사 ‘핸디즈’가 시설 운영과 관리를 수행한다. 공유숙박 관리업체 ‘핸디즈’는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로 꼽히는 업체로, 지분형 분양 호텔의 단점인 위탁해지 불가, 위탁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 없이 언제든 해지가 가능해 업계 내 평판과 신뢰도가 높은 기업이다.
‘핸디즈’는 객실 셋업부터 플랫폼을 통한 판매, 수익 정산까지 관리하게 된다. 자체 인력 매칭 플랫폼과 중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숙박시설 또는 장단기임대, 자가사용 등 수분양자의 목적에 따라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수인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도 쉽다. 신안산선,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별장, 숙박업 등 어느 용도로 사용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편익이 예상된다.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LTV 규제나 종부세∙양도세∙전매제한이 없는 생활숙박시설이 인기를 끌면서 투자처를 찾는 오팔세대의 문의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블록에 들어서는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1층, 총 275실, 전용면적 26~123㎡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3층에는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생활숙박시설은 7~21층에 들어선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시화MTV 거북섬 내 첫 생활숙박시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 중.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개장했다.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위치한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일부 복층형 구조에 발코니와 일부 테라스가 설계돼 편리하고 실내수영장, 사우나, 레스토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됐다.
위탁운영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운영 파트너사 핸디즈가 맡았다. 핸디즈는 생활숙박시설 관리업계 1위 업체. 예약과 수익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운영을 맡아 책임진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영 및 시설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위탁운영 시 지분형 분양형 호텔의 단점인 위탁 해지 불가, 운영사 우선 수익배분 등의 독소 조항 없이 언제든 해지가 가능하다. 분양자는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 임대, 자가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수인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인근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 복선 전철(예정) 등 교통 호재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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